[22년 가을 삿포로] 현실적응 - 쇼핑 아이템 정리 (기념품, 간식 등)

2022. 11. 23. 19:54쿼카군의 여행기/22년 11월 삿포로 4박5일

현실 복귀

「삿포로에서 사온 것들로 현실과 휴가 사이의 기분내기」

 

 

오늘은 현실 복귀 2일차로 열심히 적응 중이다. 여행 첫날 <여덟단어>라는 책에 나온 구절대로 '일상은 여행대로, 여행은 일상처럼'을 실천해보자고 했었다(평소 우리의 여행스타일은 파워J로 쉴틈이 없었다). 삿포로에서의 4박은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현지에 녹아드는 시간이었고 그렇기에 우연히 발견한 곳들이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집안 곳곳에 놓아둔 기념품들을 볼 때마다 한동안 삿포로의 기분좋은 여운이 길게 유지될 것 같다. 우리가 삿포로에서 느낀 기분좋은 에너지가 오랫동안 쭉 가길 바래본다.

 

주요 쇼핑장소

  • 돈키호테: 4 Chome-12-1 Minami 3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63
  • 드러그스토어 : 4 Chome-1番20号 Kita 8 Johigashi, Higashi Ward, Hokkaido 060-0908
  • UNIQLO : 2 Chome-1 Kita 5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05

삿포로 쇼핑팁

  • 백화점에 갈만한가? 그닥... 삿포로 여행 게시글들에서 몇 번 언급한 것과 같이, 생각보다 삿포로에 유명한 백화점(#DAIMARU #다이마루백화점이나 #PARCO #파르코백화점)에서는 옷이나 신발 등 패션제품들을 쇼핑할 게 별로 없었다. 패션용품 쇼핑보다는 생활/주방용품은 소소하게 구경할만하다.
  • 유니클로같은 일본 브랜드는? 방문해보자. 유니클로의 경우 한국보다 30~40%는 저렴하여 현지에서 구경하길 추천한다. 반면 MUJI 무인양품의 경우 한국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았다.
  • 과자/식품류는 신치토세공항에서 구매가 가능하니 이동짐을 줄일 겸 공항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드러그스토어에서 구매한 것

ⓐ~ⓓ : 현재 사용하면서 만족한 것은 진한 글씨(볼드체)로 표시했다.
ⓐ Obagi : 코 블랙헤드 등의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라고 매장 내 홍보하고 있어 구매해봤으나 아직 테스트하지 못했다.
ⓑ 로토안약: 쿨한 느낌이 드는 안약/영양제로 강도에 따라 패키지 색상이 다르다. 쿨한 느낌 레벨 3인 노란색 패키지를 추천한다.
ⓒ, ⓓ &honey silky 트리트먼트, 에센스 : 매장 직원 추천으로 구매했는데 에센스의 경우 미끌거리거나 끈적임 없이 모발에 바로 흡수되고 즉각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들어 만족한다.

 

 

돈키호테에서 구매한 것 

①~⑪ : 현재 사용하면서 만족한 것은 진한 글씨(볼드체)로 표시했다
① 비오레 UV 아쿠아 리치 워터 에센스
② Qtto 압박스타킹 : 하루 기본 1만보 이상 걸어다녔는데 여행 1일차부터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다음날 다리붓기 빼는데에도 도움이 되어 하나 더 구매했다.
① 비오레 UV 아쿠아 리치 워터 에센스
② Qtto 압박스타킹 : 하루 기본 1만보 이상 걸어다녔는데 여행 1일차부터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다음날 다리붓기 빼는데에도 도움이 되어 하나 더 구매했다.
③ 온천입욕제
④ Gillette 면도기 : 일본 기념품이라긴 뭐하지만 쿼카군말로는 한국보다 엄청 저렴하다고 해서 구매했다.
⑤ 열냉각패드 : 열날 때 쓰면 좋을 것 같아 다가오는 겨울 대비 구매했다.
⑥ 카베진 : 일본에 갈때마다 사오는 아이템으로 평소 위 건강에 신경쓰는 우리 가족에게 필수템이다. 먹을 때마다 효과를 보고 있어 추천한다.
⑦ 파브론 골드A: 감기약 효과가 좋다고 하길래 킵!
⑧ PAIR 아크네크림 : 여드름치료에 유명한 크림으로 자주쓰면 내성이 생긴다고 하는데, 요 며칠 써본 결과 뾰루지를 잠재우는 데 효과가 정말 있다.
⑨ EVE A 진통제: 위장 부담이 덜한 진통제
⑩ 후키후키 습기 방지 안경닦이
⑪ DHC 콜라겐

 

 

주류(알코올) 구매템

[A] 사케3종 : 국제선 면세점에서 구매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3종세트를 구매했다.

[B] 산토리 위스키 : 미니사이즈로 평소 하이볼을 잘 만들어 먹기에 저렴한 가격(180ml 5천원)으로 구매했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가능하다.

[C] 삿포로 클래식 맥주 : 면세점 내에 6개 한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구매했다.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어서인지 기내 핸드캐리 가능하다.

 

 

 

간식 구매템

(1) 롯카테이에서 산 여러 종류의 과자들

(2) Calbee 3색감자 스낵 : 개별 포장되어 있고 맛있다.

(3) 르타오(LeTAO) 치즈쿠키 : 진한 풍미의 치즈가 들어간 쿠키로 커피랑 먹기 좋다. 사실 한국 백화점 식품코너에서도 파는 것으로 알아, 짐이 많다면 패스해도 좋다.

(4) 요시미 yoshimi : 삿포로 명물 구운 옥수수과자. 옥수수그림이 인상적이여서 샀지만 부드러운 콘스낵맛에 아주 잘 먹고 있다.

(5) ROYCE 로이스 초콜렛 : 일본에 갈때마다 항상 구매하는 생초콜렛과 초콜렛이 묻은 감자칩.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스트레스를 확 줄여주는 최애템이다.

(6) 캐러멜 키친 비스켓 : 비스켓에 카라멜이 두껍게 발라져있어 커피/차와 먹기 좋다. 가격은 좀 있지만 카라멜의 풍미를 느껴볼 겸 한번 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신치토세공항 국내선 쪽 매장에서 구매

 

패션쇼핑템

(a) 유니클로 제품으로 현지 할인행사 + 택스리펀으로 국내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다.

(b) 뉴발란스매장에서 구매했는데 쿼카군이 국내에서 드문 디자인같다며 아주 만족하고 있다.

(c) 인터넷면세점에서 미리 구매한 시계로 인터넷면세 행사로 인해 꽤 괜찮게 구매한 것 같다.

 

 

기타 이곳저곳에서 산 기념품

1 - 신치토세공항에서 인천행 비행기 탑승게이트 앞 면세점에서 산 액자로, 홋카이도는 곰, 여우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귀엽길래 샀다.

2 - 해외여행을 할때마다 스타벅스에서 컵을 사오는데 겨울이 유명한 삿포로를 잘 나타내는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다.

3 - 오타루 기념품샵에서 구매한 자석. 오타루 투어 중 차 안에서 사슴을 봤었는데 가끔 여우, 곰도 보인다고 한다.

4 - 비에이 지역에서 산 크리스마스트리 자석

5 -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구매한 오르골. 삿포로의 명물 시계탑과 일본을 상징하는? 키티가 있어 구매했는데 잘 산 것 같다.

6 - 오타루 캔들공방에서 구매한 것으로 촛불을 넣어놓으면 일렁이는 루돌프, 눈의 모양이 투영되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릴 것 같다.

7 - 삿포로로 출발 전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했다. 환율강세여서 면세점이 메리트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크게 할인행사하고 있어 구매했다. 저 화장품의 경우 내년 6월까지여서 무난히 쓸 수 있을 것 같다.

 

 

삿포로에는 다른 계절에 다시 가보려한다.

이제 다시 새로운 곳의 여행을 물색해봐야겠다.

이상 짐 풀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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