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여름 나트랑] 호캉스편-2 4박5일 여행기 (퓨전리조트 Hideaway Pool/스파부티크/Fresh 레스토랑)

2022. 11. 26. 12:08쿼카군의 여행기/22년 7월 나트랑 4박 5일

호캉스 후기

「천국이 여기인가」

 

호캉스편-1은 객실에 대해 소개했다면 호캉스편-2에서는 퓨전리조트 안에서 즐겼던 2~4번에 소개하고자 한다.

2. Hideaway Pool

3. 스파부티크

4. Fresh 레스토랑

 

지도는 프론트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Hideaway Pool ★★★★★ (5.0/5.0)

퓨전리조트에는 리조트 여행객들이 다같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Pool이 2곳이다. 한 곳은 해변과 Fresh 레스토랑 사이에 있는 Beachfront Pool이며, 나머지 한 곳은 Hideaway Pool이다. Beachfront Pool이 인싸들의 사진 촬영용 Pool인 반면 Hideaway Pool은 온전히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숙소에서 가까워 쿼카군은 Hideaway Pool만 매일 이용하였다. 깊이는 무릎부터 1.8m 정도까지 다양하며 길이 또한 상당히 길어 수영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물론 수영을 잘 못하는 쿼카군 기준이다. 라이프가드분이 타월도 챙겨주므로 수영복만 입고 가면 된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꾸준히 부유물을 건져내고 물을 순환시키므로 수질도 깨끗했다. 수영뿐만 아니라 Gym에는 헬스장, 요가, 탁구 공간이 있다. 참고로 요가 프로그램은 스파부티크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마음의 여유 덕분일까 탁구를 거의 안 쳐본 쿼카군과 이제이양도 매일 1시간 이상 즐겼다. 점심 폭식 후 수영과 탁구로 소화시키고 다시 저녁 폭식으로 이어지는 무한 폭식 루틴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사람으로 가득 차 있는 한국 풀장과는 다르게 한적하다

 

 

스파부티크 ★★★★☆ (4.5/5.0)

퓨전리조트를 찾은 여행객이라면 매일 가게 되는 스파부티크이다. 많은 스파부티크 프로그램이 있으며, 마사지를 자주 즐겼던 쿼카군과 밤비양도 만족한 퀄리티였다. 다만 얼굴 프로그램은 평소 에스테틱을 다니는 여행객에게 다소 아쉬울 수 있으므로 바디 프로그램을 받길 추천한다. 50분 프로그램 중 고를 수 있으며, 다양하게 받아본 결과 쿼카군은 시원하고 아픈 Thai Fusion Massage를, 밤비양은 릴렉스가 되는 Natural Living Aromatherapy을 추천한다. 한국에선 쉽지 않은 1일 1마사지의 행복을 여기선 꼭 느끼고 가길 바란다. 참고로 스파 프로그램 예약 방법은 준비편-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기공간은 약간 더우나 마사지실은 시원하다

 

 

Fresh 레스토랑 ★★★★ (4.0/5.0)​

퓨전리조트의 유일한 아쉬움이라면 레스토랑이 아닐까 싶다. 퓨전리조트에는 Fresh 레스토랑, Zen bar, Breeze 총 3곳의 레스토랑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Fresh 레스토랑만 오픈하여, 아침/점심/저녁 뿐만 아니라 룸서비스도 Fresh 레스토랑의 음식만 맛볼 수 있었다. 퓨전리조트의 유일한 아쉬운 점이었다. 조식에서 맛 본 베트남음식들이 기대했던 맛과 달랐기에 4박동안 쿼카군은 피자 3번, 햄버거를 2번 먹었다. 하지만 마지막날 저녁 룸서비스로 시킨 쌀국수와 스프링롤은 조식보다 훨씬 맛있었으므로 꼭 시켜보길 추천한다. 아래 사진에 메뉴마다 쿼카군의 평점이 있으니 참고바란다. 그리고 해피아워(오후 4~6시)에는 Fresh 레스토랑 안에서 일부 칵테일과 맥주가 1+1이므로 알코올과 함께 이른 저녁식사도 좋다. 참고로 맥주는 시원하지 않으므로 항상 아이스 버켓(무료)을 같이 요청하여 칠링하도록 하자.

토요일 저녁에는 단품 요리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BBQ Party를 즐길 수 있다. 작은 뷔페로 생각하면 될 듯하며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레스토랑 메뉴에 없는 요리들을 맛 볼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내가 퓨전리조트의 모든 것에 만족하다보니 그나마 찾은 단점이 음식일 수 있다. 그러므로 다른 여행객 분에게는 음식이 퓨전리조트의 또다른 매력일 수도 있다.

 

피자 ★★★☆(3.5/5.0) 칵테일 ★★★☆(3.5/5.0) 햄버거 ★★★☆(3.5/5.0)
칵테일 ★★★☆(3.5/5.0) 쌀국수&스프링롤 ★★★★☆(4.5/5.0) 파스타&양갈비 ★★★(3.0/5.0)
BBQ 파티 ★★★★(4.0/5.0)

 

레스토랑 소개를 끝으로 나트랑 여행기를 마치고자 한다

다음글에서는 더 좋은 여행기로 돌아오겠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 블로그에도 많이 놀러오세요!
https://m.blog.naver.com/namsan_daek